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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복수학위프로그램

국제 마켓을 무대로 활약할 인재양성

 

글로벌경영학과는 2학년 2학기까지 글로벌경영학과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미국 Indiana University Kelley School of Business (http://kelley.iu.edu) 및 프랑스 Emlyon Business School(https://em-lyon.com/en)과 같은 명문 기관과 협력하여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4년에 한국 및 해외대학 학사학위를 각각 취득할 수 있습니다.

 

        

 

IU Kelley School of Business (미국)

2008년 Kelley Business School과 복수학위를 체결한 이후로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보내고 있습니다. 첫 파견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고, 매년 약 다섯 명의 학생을 신규로 파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균관대 학위와 Kelley Business School 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습니다.

 

Kelley Business School은 인디애나대학교(Indiana University)에 있는 경영대학으로 현재 Bloomington, Indian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Kelley Business School은 현재 전미 경영대학 순위 Top 10에 선정되었으며, 우수한 진로관리, 탄탄한 커리큘럼과 세계적인 교수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Business Week지의 경영대 평가에서 A+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마다 4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은 이곳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복수학위 시, 미국 대학의 등록금 및 생활비 등의 비용은 학생 개인이 부담을 하여야 하며, 성균관대학교 등록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됩니다.

 
 
Emlyon Business School (프랑스)

Emlyon Business School과의 복수학위프로그램에서 글로벌경영학과는 Outbound, Inbound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합니다. 2023년 가을학기부터 Emlyon에서 파견 온 학생들을 수용하였습니다.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은 Emlyon 파견이 2025년 봄학기부터 예정되어 있습니다.

 

Emlyon Business School은 1872년 Lyo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프랑스 정부에서 인정받은 사립교육기관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비즈니스 스쿨 중 하나로 AACSB, EQUIS 및 AMBA에서 승인 받은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 중 상위 1%에 속하며, 비즈니스 및 경영 분야의 글로벌 랭킹 스쿨로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 복수학위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은 양 대학의 동문으로서, 정체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점을 얻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경험들은 그들의 글로벌적 시야를 넓히고 국제적인 규모의 진로를 추구하는데 가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01

    Motivations for Dual Degree Program

  • 복수학위지원동기

    1학년을 마치고 동기들이 군대에 입대를 하기 시작할 무렵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영어에 욕심이 많았던 저는, 어렸을 때 영어 문화권에서 지냈던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한살이라도 더 나이가 어렸을 때 영어에 젖을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어학연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영학과의 커리큘럼 특성상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한 과목이 성대 과목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제한적이어서 이로 인해 졸업이 늦춰지며, 또 어학연수를 가게 되면 대부분 어학원을 다니게 되는데,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현지인들이 아닌 영어를 배우고자 그 나라에 온 외국인들이 대부분이므로 제가 원하는 바를 온전히 얻긴 힘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먼저 글경에서 제공하는 복수학위는 프로그램 특성상 미국에서 듣는 학점이 모두 성균관대에서 인정이 되므로 따로 휴학을 할 필요가 없었고,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조기 졸업도 가능했기 때문에 시간적인 측면에서 이득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겠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정도의 단기 프로그램으로서 현지 적응 기간을 제외하면 체류 하는 기간이 절대적으로 짧아 현지 문화 체험이나 여행의 느낌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특히, 캠퍼스 리쿠르팅이나 현지에서 운영되는 학교 클럽, 사교 모임 등은 정규 재학생에게만 배타적으로 열려 있는 경우가 많아 교환 학생 신분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학교 활동의 폭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영학과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여러 분야에서 현지 학생들과 같은 조건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02

    Reason to choose Kelley

  • 켈리를 선택한 이유

    인디애나 대학의 Kelley Business School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서 발표한 2014 Business Undergraduate ranking에서 8위를 차지할 만큼 미국 내에서 굉장히 우수한 비즈니스프로그램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미국 고용주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켈리 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하기 위해 인디애나 대학에 지원한다고 들었습니다. 더하여 Kelley School of Business는 세계 4대 회계 법인 중 하나인 Ernst & Young (EY) 미국 지부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채용하는 Target School로 미국 내에서 회계 및 재무 분야 인더스트리에 많은 학생을 배출하는 등의 좋은 성과를 보이는 프로그램이었고, 개인적으로 회계와 재무와 관련된 커리어를 미국에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인디애나 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03

    Living

  • 생활

    수업

    글로벌 경영학과가 채택하고 있는 Integrative Core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Global Core 등 켈리 비즈니스 스쿨의 시그니쳐 프로그램들을 먼저 이수하고 선택에 따라 Finance, Accounting, Marketing, Operation, Management, Business Economics, Public Policy, Entrepreneurship 등의 주 전공과 International Business, Sustainable Business, Technology 등의 부전공을 골라 집중적으로 심화과목을 이수합니다. 한국 대학과 달리 대부분의 과목이 절대평가 시스템을 따르기 때문에, 남들과 경쟁하는 것 보다 본인 스스로와의 싸움에 가깝습니다. 심화 과목 프로그램은 수십년간에 걸쳐 다듬어져온 커리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팀 프로젝트, 개인과제, 퀴즈와 시험)에 뛰어난 강의력이 뒷받침되어 매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교외 활동

    저는 Accounting 및 Finance 전공생을 위한 Student club인 Beta Alpha Psi에서 활동했습니다. 매주 한번씩 열리는 기업 특강 및 네트워크 파티를 비롯하여 해비타트 집짓기, 푸드뱅크 봉사, 지역 연계 봉사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Community involvement 프로그램, Etiquette dinner와 Bowling night 등의 Social event 활동에 참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최고의 음대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Jacobs School of Music 대학원생에게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첼로 개인 레슨을 받기도 하고 학교 체육관에서 무료로 수영과 헬스를 하기도 하는 등 정규학업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 04

    Impression

  • 소감

    먼저,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한국의 일반적인 경영학과 프로그램과 달리, 자신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인 Finance 전공에 상당한 수준으로 Specialize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파이낸스의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기업 재무라고 하는 분야에 대해 더욱 자세히 공부 할 수 있었고, 교수님들과 좋은 관계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취업 인터뷰 과정을 거지며 실제 미국기업의 취업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해보기도 하고 다양한 커리어 트랙에 대해 알게 되었던 부분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대학원 진학이나 미국 현지 취업, 자격증 취득(CFA, AICPA, CTP, FRM 등) 등에 여러 선택지를 놓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분야에 본격적으로 파고 들기에 앞서 기본 바탕을 쌓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기회를 얻는 것은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아니고서는 본인의 엄청난 시행착오와 노력이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어울리고 끈끈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었던 점, 미국 내 많은 도시를 여행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던 점은 훗날 저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