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학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글로벌경영학과 2팀 수상
- 글로벌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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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9
디지털 뉴딜 정책 대국민 홍보 및 참신한 지능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한국IT서비스학회에서 대학생/대학원생 및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현안해결 지능화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글로벌경영학과에서는 총 5팀이 참가하였다. 이 중 일론마스크(11기 강동헌, 12기 윤주희, 11기 이호현)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치킨쉬림프(12기 이지수, 12기 신민지)팀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론마스크(11기 강동헌, 12기 윤주희, 11기 이호현)팀은 ‘글로벌 리스크 극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에 맞게, 코로나19로 위축된 여행 산업에 초점을 맞춰 이를 이겨내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고안했다.
한옥 마을로 유명한 전주시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전주시의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파이썬을 이용해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거쳐 자전거 도로, 숙박업소, 관광지 등의 위치 요소들을 전주시 지도에 구현하였고 현재 부족한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어디에 설치하면 좋을지 생각했다. 그 결과 전주시의 관광지들과 음식점들이 집중된 곳들을 중심으로 세 가지의 구역을 나눌 수 있었고 구역 내에선 공영자전거를 이용하고 구역 간에 이동할 때는 버스를 이용하면 하나의 관광 코스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버스와 공영자전거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수단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구상해 발표하였다.
전주시를 대상으로 떠올린 서비스이지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적용할 수 있고, 여행 산업과 공영자전거 정책을 동시에 살리는 아이디어라는 기대 효과를 예상하며 발표를 마쳤다.
일론마스크 팀장 강동헌 학생은 “우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처음에 공모전을 나가자고 제안했을 때 선뜻 같이 열심히 해주고, 저희 팀의 부족한 부분들을 매워주고 든든하게 함께 해 준 윤주희, 이호현 팀원, 이 두 분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신 장영봉 학과장님과 열심히 응원해주신 학과 행정실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한다. 앞으로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 분석 분야에 더 집중해서 공부를 해볼 예정이다.” 라고 전달했다.
일론마스크의 이호현 학생은 “원래 참가에만 의의를 뒀던 공모전이었는데, 발표에 1등 수상까지 하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 같이 공모전을 준비한 팀원들의 뛰어난 능력과 학과장님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관련 분야 공부를 하면서 개인 역량을 키우고 서비스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화하면 좋을지 고민해볼 것이다.” 라는 포부를 전달했다.
윤주희 학생은 “우선 좋은 동료들과 공모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수상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의미있는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기뻤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IT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파이썬을 활용하여 새로운 함수를 사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고안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고 실현되어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치킨쉬림프(12기 이지수, 12기 신민지)팀은 심리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구축 면에서, IT기술을 사용한 스마트 화분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공공서비스와 관련하여 발표하였다.
치킨쉬림프의 이지수 학생은 "IT 라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공부하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였다."라고 전달하였다.
치킨쉬림프의 신민지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지능정보기술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부각된 취약계층의 관점에서, 비대면 사회적 연결망 구축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하였다.
글로벌경영학과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회, 기업 등과 협약하여 많은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