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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관 Student Lounge 개관식 성공적 개최
- 12월 15일 (수)에 글로벌경영학과 및 글로벌경제학과 학생 라운지(국제관 지하3층) 개관식이 진행되었다. 해당 개관식에는 안희준 경영대학장, 김성현 경제대학장, 장영봉 글로벌경영학과장, 이동원 글로벌경제학과장, 이태효 경제/경영대학/중국대학원 행정실장, 우상준 제 13대 글로벌경영학과 학생회장, 정진우 제 14대 글로벌경제학과 학생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금 번 학생 라운지 개선 사업은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던 국제관 지하 2층 학생라운지 공간 제한에 대응하는 대체 공간 마련을 위해 약 6개월에 걸쳐(5월 말~12월 초) 두 학과 행정실과 학생회가 협력해서 진행하였다. 학생 라운지는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학습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향후 새로운 학생 활동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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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2-16
- 조회수 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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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기획 X SKKU GBA 공모전 개최
- SKKU GBA held an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contest with HanKyung Comm. from 2021.10.06.(Wed) to 2021.11.18.(Thur). Hankyung Comm. operates various restaurant brands such as 청년다방, 치치, 은화수식당. The contest was held with the GBA, Han Kyung-Min, the CEO of Hankyung Comm., Yoon Han-sol and Kim Ji-yong, the head of the team. The contest was held under three themes in relation to the analysis of ideas related to globalization for Hankyung Comm.‘s brands.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는 2021.10.06.(수)부터 2021.11.18.(목)까지 한 달 반 동안 ㈜한경기획과 함께 산학협력공모전을 진행하였다. ㈜한경기획은 청년다방, 치치, 은화수식당 등 다양한 외식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경영학과와 한경기획 한경민 대표, 윤한솔 팀장, 김지용 팀장과 함께 진행하였다. 공모전은 한경기획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화 관련 아이디어 분석과 관련하여 3가지 주제로 실시되었다. The contest was held with Kick-off Meeting, topic selection, preliminary round, announcement of preliminary results, final feedback, final presentation and awards ceremony. Kick-off Meeting was conducted through WebEx for the contest and company introduction in early October, and topics disclosed at the Kick-off Meeting were distributed on a first-come, first-served basis. A total of 62(18 teams) applied in the preliminary round, and total of 8 teams advanced to the finals. Prior to the final presentation, feedback was provided to each team so that students could produce high-quality results to supplement their output. 공모전은 Kick-off Meeting, 주제선정, 예선진행, 예선결과 공지, 본선피드백, 최종발표 및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10월 초 공모전 및 회사 소개를 위해 Kick-off Meeting을 WebEx로 진행하였고, 킥오프미팅에서 공개된 주제를 선착순으로 분배하여 진행하였다. 예선에서는 총 62명(18팀)이 지원했고, 총 8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최종발표 전 학생들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팀별로 한경기획 담당자와 피드백을 진행하여 보완할 수 있도록 하였다. 11.18(Thur), The final presentation and awards ceremony were held offline at the International Hall of Sungkyunkwan University. Jang Young-bong, Department Chair of Global Business Administration, and one administrative staff participated in the finals. Han Kyung-min, CEO of the Hankyung Comm., Kim Ji-yong, Kim Hyun-joo, the head of the team(Hankyung Comm), Kim Sang-Kyun, profess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participated as judges. Each team conducted a presentation for 10 minutes and a question-and answer session with the judges. “한글경기획” team, which includes Kim Deborah, Park Jaehyun, Shim Yiyeon, Jang Haechan, won the 3rd prize, “GoBA” team, which includes Yoo Hyeonji, Hwang Heejin, Lee Jiyoon, won the 2nd prize. And the 1st prize was awarded to the “사랑은 은화수 다방에서” team, which includes Kim Yubin, Park Jiin, Oh Kyeongnam. 11.18.(목), 최종발표 및 시상식은 오프라인으로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국제관에서 진행하였다. 본선 진출 팀과 글로벌경영학과 장영봉 학과장, 행정실 직원 1명이 참가하였고, 한경기획 한경민 대표, 김지용 팀장, 김현주 팀장, 경영대학 김상균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최종발표 평가를 진행하였다. 팀별로 10분씩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하였다. 김드보라, 박재현, 심이연, 장해찬 학생이 속한 ‘한글경기획’팀이 최종 우수상, 유현지, 이지윤, 황희진 학생의 ‘GoBA’팀이 최종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종 대상은 김유빈, 박지인, 오경남 학생의 ‘사랑은 은화수 다방에서’가 차지하였다. Han Kyung-Min, the CEO of Hankyung Comm. said “I am happy to hold a contest with students from SKKU GBA, and I am grateful for providing an opportunity for the company to grow significantly with students’ creative and unique ideas. It was nice to have various experiences during the period.” Professor Kim Sang-Kyun, who served as a judge, said, “Thanks for the good competition, and I was able to listen to and examine various ideas of GBA Students.” 한경기획 한경민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과 공모전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의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전달했다. 심사위원을 맡아주신 김상균 교수는 좋은 공모전을 진행해주신 한경기획에 감사하며,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흥미롭게 듣고 심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The 1st prize winner “사랑은 은화수 다방에서”(Kim Yubin, Park Jiin, Oh Kyeongnam) participated in the contest under the theme of the global localization idea of the brand. For the Vietnam market, which has a large influence of K-Pop, a new “Korean Wave Emotional Bar” concept was introduced by combining existing Hankyung Comm.'s brands. The menu was reorganized around the Korean 폭탄주 culture, and contents using early marketing strategies and tablets were also presented. They said, “It was nice to get a variety of information and ideas while building brand localization ourselves. Especially, we were able to participate more passionately because we could receive realistic feedback on ideas from business team. We had a lot of fun during the contest and we’re more happy that we got a good result.” 대상을 차지한 ‘사랑은 은화수 다방에서’(김유빈, 박지인, 오경남)팀은 한경기획 브랜드의 글로벌 현지화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K-pop의 영향력이 큰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기존 한경기획 브랜드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한류 감성주점’ 컨셉을 선보였다. 한국식 폭탄주문화를 중심으로 메뉴를 재구성했고, 초기 마케팅 전략과 태블릿을 활용한 컨텐츠도 제시하였다. 사랑은 은화수 다방에서 팀은 “브랜드 현지화를 직접 구축해보면서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실무진들께 아이디어에 대해 현실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공모전 기간 동안 재미있게 일을 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서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달하였다. “GoBA”(Yoo Hyeonji, Hwang Heejin, Lee Jiyoon) team, which won the 2nd prize, participated in the contest by being assigned the theme of the global marketing contents idea of a Hankyung Comm.'s brands. In order to successfully enter the Southeast Asian market, they planned the worldview marketing contents using 청년다방 characters. Hwang Heejin said, "It was useful time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K-food market and various marketing cases through this contest.” Yoo Hyenji said, “It was a valuable and useful experience to think about marketing contents targeting global consumers through the contest. It was difficult to solve customer needs for Southeast Asian consumers, but I’m grateful that I got a good result as I prepared relatively fun to come up with ideas.” And Lee Jiyoon said, “I have a lot of memories while preparing for the contest, but the most memorable thing in my mind seems to be the joy when our ideas are expressed as results through numerous discussions and verification processes. It was more valuable time to get good results and appreciate these opportunities.” 최우수상을 차지한 ‘GoBA’(유현지, 이지윤, 황희진)팀은 한경기획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콘텐츠 아이디어를 주제로 배정되어 공모전에 참가하였다. 동남아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청년다방 캐릭터를 활용한 세계관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하였다. 황희진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K푸드 시장의 현황과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분석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고, 유현지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마케팅으로 풀어내는 것에 대해 고민해 본 값지고 유익한 경험이었다. 동남아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객니즈를 풀어내는 것이 힘들었지만, 아이디어를 내는데 비교적 재미있게 준비했던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하였다. 이지윤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기억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마음 속에 깊이 남는 것은 우리의 아이디어가 수많은 토의와 검증과정을 거쳐 결과물로 표현될 때의 희열과 즐거움인 것 같다. 이러한 기회에 감사하고 좋은 결과도 얻게 되어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전달했다. “한글경기획”(Kim Deborah, Park Jaehyun, Shim Yiyeon, Jang Haechan), which won the 3rd prize, participated in the contest on ideas related to new and existing Hankyung Comm.’s brands in line with global trends. They identified trends and analyzed Hankyung Comm. So delivery and meal kit ideas were presented. Kim Deborah said, “It was my first time to have a contest for the global market, and I got a good result of winning the 3rd prize. Thank you for providing this opportunity, and I will use the feedback from Hankyung Comm. as an opportunity to grow further.” Park Jaehyun said, “It was my first contest, and it remained a great memory. The CEO’s feedback and criticism were grateful that we could develop further and thanks for giving us a good opportunity.” Shim Yiyeon said, “I was worried and had difficulties because it was my first time participating in the contest, but I think I was able to achieve good results of the achieve the prize with good team members and good companies.” And Jang Haechan said, “I could participate a mord proud and enjoyable contest with my close friends because I achieved results.” 우수상을 수상한 ‘한글경기획’(김드보라, 박재현, 심이연, 장해찬)팀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한경기획의 신규 및 기존 브랜드 관련 아이디어에 관한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트렌드를 파악하고 한경기획을 분석하여 배달 및 밀키트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김드보라 학생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모전은 처음이었는데, 우수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한경기획에서 주신 피드백을 발판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 라고 전했고, 박재현 학생은 “첫 공모전인데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대표님의 피드백과 지적도 저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고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라고 하였다. 심이연 학생은 ”공모전 참가가 처음이라 걱정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팀원들과 좋은 기업과 함께해서 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했으며, 장해찬 학생은 ”친한 친구들과 같이 성과를 이루어내서 더욱 뿌듯하고, 즐거운 주제로 재미있게 공모전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GBA plans and will proceed with carrying out many activities so that students can experience various experiences. 글로벌경영학과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들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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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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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회 성균경영학술제에서 글로벌경영학과 3명 수상
- 지난 7월 19일(월), 학생회 단비와 경영대학 행정실 공동주관으로 <제1회 성균경영학술제>가 개최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회계 전공과 재무 전공 두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총 20팀 이상 예선에 지원하였고,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예선심사를 거쳐 전공별로 상위 6개의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발표점수와 연구보고서 점수의 합산을 통해 최종 심사가 이루어졌다. 회계전공에는 이종은 주임교수, 재무전공에는 김영한 주임교수, 김다혜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 및 평가를 진행했다. 제1회 성균경영학술제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안희준 경영대학장은 "무더운 날씨와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술제를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이번 학술제가 본인의 관심 분야를 더 깊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격려했다. 오은호 경영대학 학생회장은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매 학기 학술제를 열어 경영대학 고유의 문화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1회 성균경영학술제에서 회계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주은 학생(글로벌경영학과 20)은 ‘사회적 가치 및 ESG 평가를 반영한 회계기준 연구’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현재 기업의 재무적 성과 외에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중요시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사회적 책임과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게 되었다. 이에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이 환경, 사회, 기업윤리 경영에 초점을 두므로 "타당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ESG 경영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이 회계기준이 "통일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장주은 학생은 “'ESG'라는 비재무적 요소를 회계라는 재무적 기준에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본 값진 경험이었다. 사실 ESG경영에 대해서도, 회계학에 대해서도, 공부한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깊이나 통찰력 면에서 분명 부족한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수상 결과는 새로운 도전과 하나의 보고서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무부분 대상을 수상한 정준혁 학생(글로벌경영학과 15)은 '‘재택크’의 시대: 전력소비량으로 비춰본 개인투자자와 재택근무의 관계'라는 제목의 연구로 제1회 성균경영학술제에 참가해 재택근무와 비대면 문화의 확산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 확대를 설명하기 위한 연구를 하였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을 측정하기 위해 가정용 전력소비량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참신한 접근을 하였다. 정준혁 학생은 “전력 빅데이터로서 주식시장을 바라보았다는 주제의 참신함을 심사위원 교수님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다면 일단위, 나아가 시간단위의 정밀한 전력 및 기상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더욱 정교한 결과물을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또한 남지만, 성균경영학술제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끼며, 훗날 성균경영학술제가 국내외 타 대학의 경쟁자들까지 받아들여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생 학술대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재무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영빈 학생(글로벌경영학과 21)은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던 시사적 주제인 금융 위기로 주제를 정하고, 최근 미국의 세계 경제에 대한 큰 영향력으로 인해 충격의 근원지로서 적합하다 판단하여 ‘미국 발 금리 변동으로 인한 한국의 금융위기 시나리오’ 라는 연구를 진행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미국 시장에 뿌려진 어마어마한 통화량이 갑작스런 기준 금리 인상, 테이퍼링 등의 정책으로 버블이 얼마나 커진지 몰랐던 세계 시장 참여자들이 겪는 다양한 금융 위기 양상, 특히 한국의 세계 시장 속에서의 조건을 분석하여 한국이 입을 수 있는 여러가지 n차 피해에 대해 설명한 뒤, 개인과 정부가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솔루션을 몇 가지 제시하였다. 정영빈 학생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상은 그저 노력에 대한 대가 정도로 생각하기에 상을 받았다고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무언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느낀다. 또한 다른 팀들의 발표도 들으면서 다양한 식견과 분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된 기회라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학술제에 꾸준히 참가하여 시상과 관계없이 무언가를 배워갈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참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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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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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주(글경 18)학생, University of Reading 교환학생 스토리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1학기 University of Reading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글로벌경영학과 18학번 김혜주입니다. 평소에 교환학생을 한 번쯤 꼭 다녀오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한 차례 미뤘다가 이번 기회에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네요! 2. 이번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University of Reading 교환학생을 무사히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출국하기 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심사숙고를 했습니다. 제가 출국한 1월달만 해도 영국의 확진자 수는 6만명을 훌쩍 넘어갔고, 그 때에는 백신도 지금만큼 활발히 공급되던 시기도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교환학생을 신청한 대다수의 학우분들이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지만, 삶에서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괜히 코로나가 걸리진 않을까’,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더 심하지 않을까’와 같은 가지 말아야 할 수백가지 이유가 아니라 가야만 하는 한 가지 이유가 저를 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대학 생활 중 제가 내린 선택 중에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다른 학우분들 없이 혼자 가게 되었는데, 오히려 혼자 모험하는 느낌도 들고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혼자 해낸 경험은 제게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해 평소 생활할 때에나 여행을 할 때에도 거리두기, 마스크, 소독 등 위생에 정말 많이 신경을 썼고, 이렇게 준비된 상태로 움직이니 안전하게 잘 마치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3. University of Reading은 어떤 대학교 인가요? 그 곳에서는 어떻게 생활하였나요? 레딩대는 영국 레딩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 학교에서 처음으로 교환학생이 열린 대학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한국 대학들과 최근에 들어서야 교환학생을 열었기 때문에 교환 수기도 없어서 꽤 애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레딩은 한적하고 인구 밀도가 낮은 소도시입니다. 특히 레딩대 캠퍼스는 아주 넓어서 레딩 시내보다 인구 밀도가 훨씬 낮습니다. 그래서 판데믹이 최고조였을 때에 가도 오히려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캠퍼스는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고 초록 풀밭이 많으며 지나가다 보면 심심찮게 청설모나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여행은 주로 사람이 북적북적한 관광지 위주로 가니까 이런 한적한 분위기의 레딩대가 전 좋았습니다. 레딩대의 또 다른 장점은 런던과 가깝습니다. 특히 런던 중심가로 가는 경유지인 런던 패딩턴 역과는 30분 거리이고, 중심가까지 가는 데에도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을 무리 없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차를 타고 여행을 자주 다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레딩대의 수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방식은 성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매주 화상으로 진행하는 Tutorial/Session이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 시간에는 주로 사례 분석이나 토론이 이루어지는데, 영국 현지 학생들과 직접 의견을 나눠볼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교우관계는 주로 같은 플랫에서 사는 플랫메이트들과 이루어졌는데, 처음 와서 적응하기 힘들 때에 문 앞에 쪽지를 남겨줘서 많은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같이 요리도 하고 음식도 나눠 먹으면서 정말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또 레딩대에서는 다른 영국대학들과 다르게 학식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데, 다양한 현지 음식을 먹을 기회가 제공되니 정말 자주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4. 교환학생 선발되기까지 어떠한 준비를 했나요? 경영대학 학생들이 알면 좋은 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사실 교환학생 선발이 막연히 어려울 거라 많이들 생각하시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교환학생을 선발하는 두 가지 기준은 크게 영어 성적과 학점입니다. 교환학생에게 요구하는 영어 성적(주로 TOEFL, IELTS)은 그리 높지 않고, 누구나 조금만 공부하면(특히 성대생이라면!) 영어 성적을 준비하는 데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낮은 경쟁률의 학교, 또는 미달인 학교는 해당교에서 요구하는 영어 성적만 충족할 경우 지원하면 거의 붙는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심지어 어떤 학교는 영어 성적을 아예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영어를 못한다고 처음부터 단념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경쟁률이 높은 학교에 지원한다면 학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면접이 있어도 크게 어렵지 않고 다른 지원자들도 실력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큰 변별력이 없다고 느꼈고, 결국 학점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그래서 자신이 학점이 낮을 경우, 리스트에 있는 학교를 충분히 탐색하여 경쟁률이 낮거나 미달인 곳을 찾아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조건과 실리를 충분히 고려하여 자신이 합격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를 짜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본인이 생각했던 교환학생 활동과 실제로 경험한 것과 차이가 있었는지요?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마냥 즐거웠던 일만 있던 건 아닙니다. 흔히들 외국에 대한 여러 환상을 가지고 있고 저 또한 그런 설렘을 안고 출국했지만, 실제로 그런 환상은 한두달만 지내다 보면 금방 사라집니다. 특히 첫 달은 가족과 친구들로 둘러싸인 안전지대에서 활동하다가 갑작스레 혼자서 모든 걸 책임져야 하니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현지인으로서 익숙했던 시스템과 혜택이 여기서는 당연하지 않다는 점이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거기다 알아듣기 힘든 영국식 발음과 함께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다 보니 소통이 어려웠던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점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생활양식, 새로운 장소를 만나는 건 이 모든 걸 상쇄할 만큼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지대에 머무르는 건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지만 동시에 지루함을 주고, 또 변화를 거부하는 건 그 사람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이방인으로서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는 소외감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자유와 해방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이 장단점이 공존하듯이, 이러한 양가감정을 통해 오히려 교환학생 경험이 더 풍부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경험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또 외국생활을 직접 하면서 깨달은 것이 여행하는 것과 거주하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점이 교환학생 경험이 꼭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추후에 외국에 나가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을지 고민하는 학우분들께 교환학생은 아주 좋은 “예방주사”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6. 김혜주 학생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계획은 정말 어려운 질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같이 졸업을 앞둔 고학년 친구들도 진로에 대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죠. 사실 저는 이 나이 대에는 뭘 해야 한다는 모티브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지만, 막연히 자신의 길을 미리 단정해버리고 거기에 끼워 맞추려고 주객전도가 되는 것만큼 비극적인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내가 정말 뭘 원하는지 고민하는 단계에 머물고 싶고, 완벽주의자보단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경험주의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계획은 인턴 활동을 비롯한 여러 경험을 더 쌓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재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끝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여유가 생기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아마 대학 생활 중 제가 했던 최고의 경험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가기 전에는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감을 가졌더라면 이제는 제 가능성을 더욱 믿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읽고도 갈까 말까 고민하는 학우분이 계시다면, 눈 질끈 감고 지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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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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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경영학과 전공특강모음.Zip, 신입생들이 전공에 한 발짝 다가가다
- 신입생들의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한 신입생 전공특강모음.Zip이 7/7(수), 7/8(목) 양일 간 진행되었다. 입학 후 전공에 밀접한 수업을 들을 기회가 적은 신입생들을 위해 다양한 전공별로 일상적인 부분에 접근하여 전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향후 글로벌경영학과에서 배우게 될 세부 전공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만날 수 없었던 동기들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특강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두 반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특강 첫 날(7/7), 글로벌경영학과장 장영봉 교수와 매니지먼트 전공 배준형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글로벌경영학과장인 장영봉 교수는 ‘빅테크 기업의 경제적 함의‘ 라는 주제와 함께 글로벌경영학과 교과목을 소개하였다. 무료로 제공되는 메일 서비스, 알고리즘 등 맞춤형,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연관되어 있고, 이에 기반이 되는 건 수학과 통계임을 전달했다. 1학년 때 배우는 Business Statistics 수업과 추후 학년이 올라가면서 배우게 되는 경영통계와 관련된 심화과목들이 현재 일상에서 크게 사용되는 부분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며 전공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배준형 교수는 '벤처투자를 통한 외부기술습득'이란 주제로 강연하였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유명한 기업들이 벤처기업과 협약하여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고 전하며 기업 전략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서는 벤처기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통해 새롭고 뛰어난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고, 벤처기업은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자원 조달 등을 받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상호 작용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고 기업이 운용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몰랐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업의 형태 및 기업의 매니지먼트 전략을 전달하였다. 특강 둘째 날(7/8)은 재무 전공의 김영한 교수와 마케팅 전공의 김지영 교수가 특강을 진행하였다. 김영한 교수는 재무 전공 교수님들의 수업 및 학년별로 수강하는 교과목에 대해 먼저 안내하였다.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이 학년별로 수강하는 재무 전공 교과목 및 교강사에 대해 세세한 정보를 전달하였고, 학생들이 조금 더 전공에 다가갈 수 있도록 컨텐츠를 공유했다. 그리고 재무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을 위해 흔히 문의할 수 있는 질문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전달하며, 학생들이 재무 전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추가적으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각광받고 있는 주식투자에 대한 현황을 말씀하며,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재무관리 공부를 통해 알 부분을 알고 고심하여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김지영 교수는 현재 마케팅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 강연했다. 본래 증가하고 있던 온라인쇼핑의 추세는 코로나19로 인해 관심도가 상승했고, 이에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디지털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 및 종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는 인터넷이나 스트리밍 사이트 등의 영상, 배너 광고 등 많은 부분에서 디지털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임을 전달하며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경영학과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전공 교과목들의 수업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신입생들에게 특강 중간에 Break Time을 통해 몰랐던 동기들과 함께 커피를 사러가며, 캠퍼스를 둘러보고 오는 기회를 제공하여 신입생들 간의 교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러한 행사들이 많이 개최되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받고 싶고, 동기들과 잠깐이었지만 시간을 보내며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글로벌경영학과는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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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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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Newsletter Vol.5
- 경영대학 Newsletter V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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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7-20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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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IT서비스학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글로벌경영학과 2팀 수상
- 디지털 뉴딜 정책 대국민 홍보 및 참신한 지능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한국IT서비스학회에서 대학생/대학원생 및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현안해결 지능화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글로벌경영학과에서는 총 5팀이 참가하였다. 이 중 일론마스크(11기 강동헌, 12기 윤주희, 11기 이호현)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치킨쉬림프(12기 이지수, 12기 신민지)팀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론마스크(11기 강동헌, 12기 윤주희, 11기 이호현)팀은 ‘글로벌 리스크 극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에 맞게, 코로나19로 위축된 여행 산업에 초점을 맞춰 이를 이겨내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고안했다. 한옥 마을로 유명한 전주시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전주시의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파이썬을 이용해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거쳐 자전거 도로, 숙박업소, 관광지 등의 위치 요소들을 전주시 지도에 구현하였고 현재 부족한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어디에 설치하면 좋을지 생각했다. 그 결과 전주시의 관광지들과 음식점들이 집중된 곳들을 중심으로 세 가지의 구역을 나눌 수 있었고 구역 내에선 공영자전거를 이용하고 구역 간에 이동할 때는 버스를 이용하면 하나의 관광 코스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버스와 공영자전거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수단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구상해 발표하였다. 전주시를 대상으로 떠올린 서비스이지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적용할 수 있고, 여행 산업과 공영자전거 정책을 동시에 살리는 아이디어라는 기대 효과를 예상하며 발표를 마쳤다. 일론마스크 팀장 강동헌 학생은 “우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처음에 공모전을 나가자고 제안했을 때 선뜻 같이 열심히 해주고, 저희 팀의 부족한 부분들을 매워주고 든든하게 함께 해 준 윤주희, 이호현 팀원, 이 두 분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신 장영봉 학과장님과 열심히 응원해주신 학과 행정실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한다. 앞으로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 분석 분야에 더 집중해서 공부를 해볼 예정이다.” 라고 전달했다. 일론마스크의 이호현 학생은 “원래 참가에만 의의를 뒀던 공모전이었는데, 발표에 1등 수상까지 하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 같이 공모전을 준비한 팀원들의 뛰어난 능력과 학과장님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관련 분야 공부를 하면서 개인 역량을 키우고 서비스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화하면 좋을지 고민해볼 것이다.” 라는 포부를 전달했다. 윤주희 학생은 “우선 좋은 동료들과 공모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수상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의미있는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기뻤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IT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파이썬을 활용하여 새로운 함수를 사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고안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고 실현되어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치킨쉬림프(12기 이지수, 12기 신민지)팀은 심리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구축 면에서, IT기술을 사용한 스마트 화분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공공서비스와 관련하여 발표하였다. 치킨쉬림프의 이지수 학생은 "IT 라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공부하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였다."라고 전달하였다. 치킨쉬림프의 신민지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지능정보기술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부각된 취약계층의 관점에서, 비대면 사회적 연결망 구축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하였다. 글로벌경영학과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회, 기업 등과 협약하여 많은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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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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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서(글로벌경영학과 20), 「2021년 제99회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 글로벌경영학과 장준서(20학번) 학우는 제 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2021년 제99회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장준서 학우는 2010년 아동총회 참석 이후 10년간 의장단, 지도자 등으로 활동하였고, 제5, 6차 유엔아동 권리협약 민간보고서 집필진으로 참여하는 등 학창시절동안 아동인권증진 활동을 지속하였다. 오랜 시간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힘 쓴 장준서 학우를 만나보자. 1.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0년에 글로벌경영학과 13기로 입학한 장준서입니다. 대학 합격 후 터진 코로나19 탓에, 1년 반 동안 온라인 수업만 해 왔기에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2. 제99회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셨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어린 나이에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저보다 훨씬 오랜 시간 동안 아동들을 위해 힘쓰신 분들이 받으셨다는 걸 잘 알기에 더욱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 아동 정책 분야에서의 공적이 조금 더 인정되어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국무총리표창 이상 훈격(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포장, 훈장)은 행정안전부 별도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기에 상의 구성도 신기했습니다. 표창장 글씨는 붓글씨로 사람이 직접 쓴 것이었고, 국무총리급의 수장과 시계를 함께 받았습니다. (왼쪽부터 시계, 수장, 표창장 순) 마침 표창장을 대리 수여 해주신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님이 성균관대 선배님이라, 상을 받을 때 전공도 물어봐 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3. 준서 학생이 이 때까지 했던 활동들을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글로 쓰면 내용이 너무 길어서 아래 자료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아동인권 및 복지와 관련된 활동들을 10년 동안 꾸준히 하였는데 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2010년에 제가 초등학교 4학년일 때, 담임선생님께서 복지부가 주최하는 제 7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참가자로 추천해주셔서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네요. 전국에서 다양한 친구들(초4~중3)이 모여 2박 3일 동안 교육, 환경, 진로 등 아동 관련 문제들에 대해 토의하고 정책결의문을 정부에 제안하는 행사였습니다. 사실 지금 되돌아보면 모든 게 처음인 어린 나이였는데 어떻게 했었는지 신기합니다. 그냥 끝없이 토의하고 다양한 친구들과 친해지는 과정이 즐거워서 그 다음해에도 참여하고, 대회에서 투표로 선출하는 임원진(의장단)을 맡게 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대회 참여자로 시작해서, 고등학교 때까지 대회 준비와 활동을 돕는 의장단으로 활동하고 대학생 때는 아이들 토의를 지도하는 봉사자로 참여했으니 2010년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활동을 오래 하다 보니 정책 관련 활동 (제 1차 아동정책기본계획, 포용국가아동정책, 아동권리헌장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기회도 생겼고, 나름대로 학술적인 부분에도 관심이 생겨 UN아동권리협약 제 5,6차 민간(아동)보고서 집필에도 참여하는 등 아동과 관련해 관심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가장 기억에 남았거나 인상 깊었던 활동과 이를 통해 느낀 점이 있을까요? 지난 2019년 2월, 정부보고서에 대한 보충적 자료로서 5년마다 제출하는 제 5·6차 UN아동권리협약(UN CRC) 민간보고서(아동보고서) 집필진으로 제네바 CRC 심의에서 발표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사교육 분야를 집필한 저로서는, ‘아동들이 사교육을 긍정할 수밖에 없는 교육 구조적 모순’에 대한 고민을 피력했었고, 돌아온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한국의 공교육은 아이들을 성장시켜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인가, 혹은 아동이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인가?” - R. Winter, UN아동권리위원회(UN CRC) 위원장의 대한민국 Session(심의) 당시 발언 中 이 한 문장이 제게 크게 다가왔던 이유는, ‘당사자로부터의 인권 증진’이라는 하나의 목표의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사실 운 좋게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동인권’에 관한 NGO 활동을 전개해오며, ‘아동에게 권리가 있음을 알리자’, ‘아동과 직결된 정책에 있어서만큼은 성인들로부터 기회를 보장받자’는 수동적인 인권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권에 대한 믿음과 존중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장받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 보장받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론을 만드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저만의 신념체계가 위 세션을 통해 확고해졌습니다. 저 스스로에게도, 제가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에서도 ‘당사자 중심의 능동적인 인권’은 주된 가치로 기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관심이 생겼습니다. 중, 고교 동아리 활동에 아동권리 관련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대신, 활동지원금을 주고 적절한 산출물을 만들어내도록 하자! 는 생각은 CBC(전국 아동인권 옹호 동아리 네트워크 사업), CFC(전국 아동 학술 예술 컨퍼런스) 제안으로 이어졌고, 초중등 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의 일상 속에서 아동권리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보자는 생각으로 CJ EnM 산하 MCN인 DIA TV와 함께 I-Create라는 키즈 크리에이터 사업을 기획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사진은 국제회의 분위기가 어떤지 찍은 사진입니다. 스위스 제네바 UN인권고등판무관실 본회의장입니다. 6.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아직 2학년이라, 구체적인 진로는 앞으로 시간을 갖고 고민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교내, 교외에서 찾을 수 있는 팀 프로젝트나 공모전에 참여하는 정도로 3학기를 보냈네요! UN아동권리협약을 주로 다루며 국제법 전반으로 확장된 저의 관심을 살려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영리를 추구함과 동시에 공익적 성격을 갖는 소셜 벤처 창업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 직접 기획해 진행했던 아동권리 관련 사업들은 거의 대부분의 사업비를 기업 혹은 재단의 후원금에 의존했었는데, 아무리 공익적이고 신선한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이에, 공익적인 사업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과정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인지도가 없는 사업체의 경우 공익을 강조하면 마땅한 수익모델이 생기지 않고, 수익만을 강조할 경우 점차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모순이 있는데, 이를 과연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 역시 가지고 있네요. 올 7월 공군으로 입대하는데, 천천히 제 진로를 잘 그려봐야겠습니다.ㅎㅎ 7. 마지막으로 이러한 활동에 관심 있는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또는 활동 추천 등 자유롭게 말씀 부탁드려요. ‘아동’이라고 하면 아주 어린 아이들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UN아동권리협약 상 아동의 범위는 18세 이하의 모든 사람이기에, 생각보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많은 시기를 아동으로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아동 권리와 아동정책분야에서 활동하며 세운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적어도 아동과 직결된 정책에 있어서 만큼은 정책결정과정에 아동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반영되어야 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비단 아동정책만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세대들 (아동, 청년, 중장년, 노인)에서, 정책당사자로서 자신들과 연결된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은 우리 사회에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쯤 관심 가질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하반기에, 아동들(초4~중3)의 토의를 이끌어 정책결의문을 만드는 행사인 제 18회 대한민국아동총회(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주관)가 있으니 아동 권리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하고 싶거나 아동 관련 NGO와 연을 맺어보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신청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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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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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 헤지펀드 대회에서 Top5 입상
-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글로벌경영학과 문제원, 안치승, 정준혁 학생(팀명 Gangnam Billionaire Association, GBA)이 4월 23일 전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가장 큰 퀀트 헤지펀드 대회인 Southeastern Hedge Fund Competition에서 한국 대학 최초로 Top5 Finalist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본 대회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학생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퀀트 투자 아이디어와 백테스트 결과를 보고 그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학생들은 지난 2020년 가을학기 ‘Data Science in Finance and Hedge Fund[데이터 사이언스와 헤지펀드]’를 주제로 개설한 ‘Current Topics in Finance[재무학 최근 토픽]’ 과목(김영한 교수, 최형규 겸임교수)에서 기말프로젝트 1등을 한 바 있다. 본 대회의 예선에는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 듀크 대학, 텍사스 오스틴 대학, 남가주 대학, UNC Chapel Hill, 인디애나 대학, 스위스의 University of St. Gallen 등 28개 명문대학들 가 참가했으며, 결승전에서는 LBS의 박사과정 학생들이 1등, 텍사스 오스틴 대학 학생들이 2등,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의 석사 학생들이 3등 그리고 우리 대학 학생들과 스위스의 생갈랭 대학원생들이 finalist 상을 받았다.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은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을 발휘해 세계적인 대학의 석·박사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오버리액션 전략은 기존의 주식시장의 과민반응을 초단타매매 헤지펀드들에 맞게 진일보시킨 것으로, 한국 시장에서만 확보할 수 있는 거래 주체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투자 기회를 포착했다는 것이 독창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은 대회를 앞두고 영어 발표 스킬을 늘리기 위해서 경영대학의 조셉 킴(Joseph KIM) 교수의 특별 지도를 받았고, 최형규 교수의 섭외로 인베스코의 성창환 박사, 와이인터셉트의 이대영 공동 대표 등 홍콩의 퀀트 펀드 매니저들과 함께 발표 및 Q&A를 연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 가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은 Zoom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인재들을 만나 아이디어를 겨뤄 보고, 미국의 퀀트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조언을 직접 접하면서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www.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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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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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트렌드와 업무 지식을 한 번에, 2021 JOB GBA 개최
- 졸업생들과 후배들의 소통의 장이 되는 JOB GBA가 2021년 5월 7일 금요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JOB GBA는 동일 회사의 신입사원과 현업 3~5년차 동문들을 동시에 섭외해 취업 트렌드 파악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업무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JOB GBA에는 삼성전자와 NH투자증권에 각각 재직 중인 1기 김성훈(삼성전자), 2기 강경근(NH투자증권), 7기 최원석(삼성전자), 7기 고찬영(NH투자증권) 동문이 참석하였다. 행사에는 약 41명 정도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였다. 올해 신입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한 최원석 동문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빌드업하며 잘 다듬어 졸업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라’, ‘제대로 일을 하는 인턴을 하며 경험을 쌓아라.’ 와 같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였다. 삼성전자의 김성훈 동문은 취업정보와 동시에 담당 업무와 삼성전자에서 채용하는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안내해주었다. 김성훈 동문은 선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얻어 본인이랑 맞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이런 취업 특강에 많이 참여하여 도움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달하였다. 또한 짧고 간단한 업무 관련 퀴즈를 내면서 온라인 특강에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NH투자증권에 신입으로 입사한 고찬영 동문은 학회, 자격증 등의 활동을 반드시 해야 하지는 않지만 본인이 관심 있고 흥미로운 부분에 대해서는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달했다. 또한 궁금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많이 물어보려는 자세를 보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자세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어필할 수 있도록 장려하였다. NH투자증권 강경근 동문은 과거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져 금융권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전달하며 금융권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접근을 기대하였다. 본인의 성향과 직업의 특성을 비교해가며 업무를 정해보는 것도 괜찮은 직업 선택의 길이라고 전달했다. 김성훈, 강경근, 최원석, 고찬영 동문은 각자의 준비한 특강이 끝나고 나서 후배들이 채팅으로 남겨준 모든 질문에 세세하게 답변해주었고, 후배들이 언제든지 궁금한 점들을 문의할 수 있도록 연락처 정보를 공유하여 선·후배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어려워진 요즘, 현업에 있는 선배들을 만나기엔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나마 취업 준비 과정과 실무자가 아니면 구체적으로 알 수 없던 업무 관련 분야에 대해 전달받음으로써 학생들의 생각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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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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